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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에서 말하는 NN, NS는 뭘까?

소프랜드에 관심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다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용어들을 접하게 되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NN과 NS. 소프랜드 좀 다닌다는 일본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인것 같은데 무슨 말의 약자인지 도통 알 길이 없다. 단적으로 말해서 NN과 NS는 노콘을 뜻한다. 한국에서 오피를 많이 다닌 사람이라면 노콘이라는 말이 더 익숙할 것이고 안마를 주로 다닌 사람이라면 쌩콩이라는 말이 더 친근할텐데 어찌되었건 여자의 음부 속에 콘돔을 쓰지않고 쌩으로 삽입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NC 아닌가? 그렇다, 우리나라의 안마나 오피 쪽에서는 No Condom이라는 뜻으로 NC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NN과 NS 둘다 No라는 뜻은 없다. NN은 일본어 生中出し를 알파벳 약자로 줄여놓은 말이다. 生中出し를 로마자로 표기하면 Nama(生)+Nakadashi(中出し)인데 生는 한자 뜻 그대로 쌩이라는 말이고 中出し는 안에다 싼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콘돔을 쓰지 않고 쌩으로 여자 음부 속에 사정을 한다는 것.

그럼 NS 는 무슨 뜻인가? NS에는 두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No Skin, 그러니까 직설적으로 콘돔을 쓰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보다 더 일반적인 의미로 쓰이는 건 Nama Sotodashi의 약자로서이다. Nama는 앞에서도 얘기했듯 生의 일본어 로마자표기다. Sotodashi는 일본어로 쓰면 外出し인데 밖에다 싼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쌩으로 하다가 밖에다 싼다.”, 그러니까 노콘으로 삽입해서 피스톤은 해도 되는데 사정은 음부 밖에서 질외사정을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노콘 질내사정과 노콘 질외사정을 뜻하는 은어가 소프랜드 업계에 퍼져 있다는 것은 이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하는 업장이나 아가씨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일본의 유흥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어느 업장의 어떤 아가씨가 NN이나 NS를 해주는지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는 게시물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사실 이런 사정은 우리나라의 오피나 안마도 마찬가지다. 안마에서 그닥 이쁘지도 않고 서비스가 출중한 거도 아닌데 이상하리만치 예약이 줄서는 언니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인기의 비결이 노콘에 질싸더라 그런 일도 많았고 오피같은 경우엔 노콘과 질싸를 아예 옵션으로 내세워서 별도의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콘돔을 끼고 안끼고의 느낌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다 보니 할 수만 있다면 노콘으로 즐기고 싶은 남자들의 욕망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매한가지인 것이다.

내가 강남 안마에서 오랫동안 지명으로 봤던 언니들 중에는 처음엔 콘돔을 끼고 하다가 좀 친해진 후에는 노콘, 그 다음에는 질싸까지 허용했던 언니들이 제법 있었다. 서로가 대놓고 요구하거나 권장하는 건 아니지만 아가씨들 입장에서는 지명 손님을 관리하고 예우하는 하나의 옵션으로, 손님 입장에서는 한 아가씨에게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신뢰를 얻은 결과물을 노콘질싸가 되느냐 안되느냐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까지 세군데 소프랜드를 다니면서 아가씨들에게 노콘 가능여부를 슬며시 물어보긴 했었다. 돌아온 대답은 전부 No. 하긴 유흥 커뮤니티에서 노콘이 되는 아가씨들의 정보를 찾아다닌다는 것은 노콘이 가능한 업장이나 아가씨들보다는 안되는 쪽이 훨씬 더 많다는 얘기일 것이다. 소프랜드 전문가를 자처하는 어느 풍속라이터의 블로그를 보니 소프랜드에서 NN이나 NS가 되는 업장의 비율은 약 10% 정도라고 한다. 90%에 해당하는 업장은 NN이나 NS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 특히 외국인 손님들은 반드시 콘돔을 착용해야 한다는 수칙을 세워놓은 업장들도 많다고 한다. 외국인이라고 해서 일본인들보다 성병이 더 많은 건 아닐테지만 아무래도 외국….하면 이유없이 불안한 느낌이 들기도 할테니까.

기왕에 하는 섹스라면 고무질감 없이 쌩으로 살을 비비는 감촉을 느끼면서 마지막 순간에 여자의 질속 깊숙한 곳에 시원하게 싸고 싶은 것이 남자의 본능일 것이다. 하지만 쌩으로 하는 삽입과 쌩으로 안에다 싸는 사정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임신의 가능성은 둘째치고라도 당장 걱정되는 것은 성병이다. 아무리 관리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쌩으로 자주 하다 보면 불운의 아다리를 맞을 가능성은 아무래도 높아질 수 밖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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