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갔다와버렸다. 후미카츠.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그쪽 취향 아니다. ㅎㅎㅎ. 하지만 지난번의 기억은 강렬하면서도 뭔가 유쾌했다. 진성 발페티시인은 아니지만 희한한걸 경험해 보는 재미.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재미가 나를 그쪽으로 다시 한번 전화걸도록 만들었던 것.

<밟아주기 활동>이라고 번역이 되는 후미카츠(踏み活)는 같은 제목의 에로망가가 있을 정도로 이 바닥에서 근본이 있는 말이다. 업소의 이름이 먼저인지 에로망가가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 당신이 여자의 발에 관심이 있다. 여자의 발만 보면 꼴리고 여자의 발만 보면 쌀것같다면 후미카츠는 천국이다. 여기로 당장 전화해서 어여쁜 아가씨들의 발로 사타구니를 잘근잘근 밟혀보길 바란다.
090-4813-4712

이케부쿠로에 간 김에 이곳으로 다시 연락하고 지난번에도 갔었던 <이케부쿠로 센트럴>에 방응 잡았다.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맘에 드는 언냐를 골라야 하는데, 이 업소의 홈페이지 프로필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이 모양 이 꼴 (?)이다. ㅎㅎㅎ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발조차도 이쁘고 내 맘에 드는 발이 있기 마련. 이번에 내가 선택한 발은 바로 이 언니의 발. 히메미야 마미. 다리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뭔가 섹시하지 아니한가? 우리나라의 업소 홈페이지와는 다르게 일본 업소 홈페이지의 아가씨들 프로필을 보면 상당히 자세한 정보가 제공이 되는데 이런 것들이 아가씨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상상하게 만들고 그게 또 묘한 설레임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능이 있다.


발페티시의 좋은 점은 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는 것. 30분에 8,000엔. 60분에 13,000엔에 불과하다. 연애도 안해주는데 저게 뭐가 싸냐고 되묻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일반적인 침대 위 꽁냥꽁냥을 기대하는 분들에겐 당연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이 업소를 찾을 가능성을 별로 없다. 오로지 여자 발바닥에 환장하는 사람. 여자 발가락이 꼼지락거리는 것만 봐도 울근불근 싸버릴 것 같은 사람들만 이 업소를 찾을텐데 환상적인 60분을 보내고 13,000엔? 이건 압도적인가성비가 맞다.

이런 업소의 특징은 또 기발한 옵션이 많다는 것. 이전 리포트에서는 옵션에 대해서 별로 다루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세부 옵션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맨발이 아니라 하이힐, 로퍼, 부츠등을 신고 플레이를 하면 2000엔 추가….. 하이힐 뒤축에 꼬추를 밟히면 엄청 아플 것 같긴 한데 뭔가 상상해 보면 섹시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가씨들의 개인 소지품을 이용한 플레이는 3000엔 추가, 사진촬영을 3장까지 2000엔 추가. 교복이나 OL 복장등 코스프레를 추가하면 2000엔. 그날 아가씨가 입고 온 팬티를 갖고 싶다면 6000엔 팬티스타킹을 입고 플레이한 후 그걸 가지는데 2000엔… 그런데 이 팬티스타킹을 하루전부터 착용해서 어느정도 발냄새를 추가하는데 1000엔이 더 드네. 양말을 신고 플레이한 후 그 양말을 가지는데 2000엔인데 여기에 이 양말을 하루전부터 착용해서 발냄새를 묻히는데 또 1000엔이 추가되네. 망사 스타킹은 3000엔. 여자 발에 먹물을 묻혀서 족탁을 뜨는데 2000엔. 그리고 손으로 마무리 해주는게 2000엔…. 여기까지는 뭐 잘 알겠는데 발바닥 간지럽히는데 2000엔. 발바닥에 침흘리는데 2000엔, 아가씨가 남자 뺨 때려주는게 2000엔은 또 뭘까? 하여간 이 바닥의 깊이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소프트 SM 플레이를 2종류 하는게 2000엔, 풀세트로 하는게 4000엔. 동영상 촬영이 10,000엔이네.

드디어 나의 호텔방으로 강림하신 히메미야 마미 사마. 지난번에 만났더 아가씨도 그렇지만 마미짱도 한눈에 봐도 딱 일본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 전형적인 일본 미녀. 확실히 이렇게 소프트한 장르일 수록 아가씨들의 와꾸가 훌륭하다. 와꾸뿐만 아니라 교복으로 갈아입은 그녀의 몸매도 훌륭. 그리고 발도 엄청 예쁘다 ㅎㅎㅎㅎ. 이렇게 벽을 딱 짚고 서서 나를 내려다 보면서 꼬추를 잘근잘근 밟는데 그 느낌…. 묘하고 또 묘하다.

발도 발이지만 사실 내가 그녀에게 가장 끌렸던 건 허벅지와 종아리 라인. 늘씬하게 뻗은 초장신 미녀 스타일이 아닌 살짝 아담한 스타일인데도 이런 모습이 대단히 꼴릿했다. 그리고 이렇게 은은하게 사타구니가 보이는 풍경. 너무나도 사랑한다.

그렇지만 이 업소는 발페티시 전문 업소가 아닌가. 업소의 성격에 맞게 우리 마미짱의 어여쁜 발을 제대로 보도록 하자. 동글동글한 발가락이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참 예쁘고 귀여운 발모양이다. 발만 이쁘냐고? 아니다. 마인드도 엄청 좋다. 지난번에 봤던 아가씨도 그랬는데 마미짱도 마찬가지다. 성격이 밝고 생글생글하며 남자의 기분을 엄청 잘맞춰준다.

나름 팔페티시 흉내를 내 본다고 마미짱의 발가락도 빨아보고 발바닥도 핥아보았는데 마미짱 말로는 이 바닥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는 뭐니뭐니해도 발냄새라고 한다. 플레이에 들어가기 전에 발을 깨끗하게 씻기 때문에 사실 발냄새는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발냄새 러버들이 엄청 많아서 그들은 처음 예약할때부터 주문을 한다고 한다. 절대로 발을 씻지 말것. 심지어는 2-3일 전에 예약해서 3일동안 양말을 갈아신지 않고 발냄새를 그대로 간직한 채 올것을 요구한다나. 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침대에 누워서 여자읠 발냄새를 맡으면서 딸을 치는 것. 으음…. 내 취향이 거기까지 미치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개인의 취향은 존중해 주기로 하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이것. 여자에게 꼬추 밟히기. 사실 밟힌다는 것보다는 여자 발가락이 딸을 쳐주는 건데 발페티시 전문 업소답게 이쪽 아가씨들의 발가락 놀림은 예사롭지 않다. 엄지와 검지 발가락사이에 꼬추를 끼우고 쓱싹쓱싹하면 바로 발사. 이 맛에 후미카츠를 찾는다. 내가 발냄새 러버가 아니더라도 여자에게 걷어차이는 걸 좋아하는 M이 아니더라도 이거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굳이 발페티시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겨볼 수 있는 새로운 맛이다. 오죽하면 나도 두번이나 찾겠는가? 세상의 모든 수요에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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